옆구리 통증, 빨리 의심해야 할 질환은? (왼쪽 옆구리 통증)

옆구리 통증

왼쪽 옆구리 통증이 느껴지신적이 있으신가요?

옆구리 통증이 느껴지면 흔히 담이 결리는 것이나, 소화가 잘 안된다고 생각해 통증이 느껴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별 이유 없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내부 장기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저와 함께 옆구리 통증, 빨리 의심해야 할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면 먼저 의심해야할 질환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신장과 방광, 요관, 요도를 포함하는 비뇨 계통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균이 요도를 통해서 방광과 신장까지 거꾸로 올라오는 것이지요.

급성 요로감염은 방광과 요도에서 시작하는 '하부요로감염'으로 시작해 '상부요로감염'(신우신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 방광염이 자주 발생해 요로감염 또한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때 신장, 신우가 세균에 감염이 되면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등허리와 옆구리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오한과 발열 등이 전신에서 나타나지요. 더불어 배뇨통, 잔뇨감, 혈뇨 등의 하부요로 감염 증상까지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급성 신부전이 나타나거나, 신장의 손상이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또 감염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면 패혈증까지도 진행됩니다.

때문에 옆구리 통증과 몸살기 증상, 소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이유 없는 고열, 소변 증상이 나타나면 신우신염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신장 결석

신장 결석은 20~50대 사이의 남성들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신장에서 시작한 소변길에 결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이 결석이 작으면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크다면 소변의 통로를 막거나, 이동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주로 옆구리에 있는 신장, 요로, 방광 요도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 결석은 갑작스럽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옆구리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이 통증이 사타구니 쪽으로 이동하거나, 혈뇨, 구역감, 배뇨통이 동반된다면 신장 결석을 의심해 볼만 합니다.


●비장

왼쪽 옆구리에 있는 비장에 문제가 발생해 비대증이 발생하면 왼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장 비대증은 평소에 통증이 없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운데요. 보통 혈액 검사를 통해서 발견되곤 합니다.

비장 비대증의 원인은 감염, 간 질환, 백혈병 등이 원인이 됩니다. 비장은 전신 혈액 생성과 면역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피로, 체중 변화, 면역력 저하, 쉬운 출혈, 황달, 빈혈 등 증상과 함께 왼쪽 옆구리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낭 질환

담낭에 문제가 발생해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오른쪽 옆구리 윗배 통증, 날개뼈 부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밥을 먹고 난 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지요.

또 간과 담낭 질환으로 간이 잇는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르면 불편감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염

보통 맹장염이라 부르는 충수돌기염이 왼쪽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염은 보통 왼쪽 아랫배 통증이 극심하게 발생하는데요. 구역감과 구토, 식욕부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 인해서 신경 섬유가 감염되었을 때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피부에 물집과 뾰루지가 나타나고 신경통까지 유발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 섬유가 있는 몸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 바이러스가 늑간신경을 침범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피부증상과 왼쪽 옆구리 통증이나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뒤쪽에서 앞에 까지 나타나고 늑간신경을 따라서 발생합니다.

●근골격계

이런 내부 장기에 문제가 없다면 근골격계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늑간근 손상, 늑골 골절, 늑간신경통 등은 왼쪽 옆구리 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이런 문제들은 무리한 운동, 피로 누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보통 환자분들이 원인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몸통을 돌리는 동작을 하게 되면 통증이 심화되고 호흡과 재채기, 기침으로 통증이 악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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