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조갑박리증 원인과 증상, 치료, 예방 방법

오늘 알아볼 내용은 '손톱 조갑박리증'에 대해서 입니다.

방치해서 증상이 심각해질 경우 손톱, 발톱이 변형돼 치료가 불가능해지기도 합니다.

저와 함께 손톱 조갑박리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 조갑박리증이란

조갑박리증은 손톱과 발톱이 손톱, 발톱이 자라는 피부 부위와 분리돼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손톱, 발톱 끝 부분이 들뜨면서 약간씩 부스러지거나 깨지는 증세가 나타나고 점점 안쪽으로 증상이 전이됩니다. 또 손톱과 발톱이 하얗게 변합니다.

보통 손톱, 발톱 끝 부분 부터 아래쪽 피부와 분리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측면에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하지요. 증상이 심할 경우 손톱, 발톱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염증이 침투할 경우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손톱 조갑박리증 원인

조갑박리증은 원인이 없는 특발성이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2차적인 원인으로는 외상과 감염이 있는데요. 감염에는 주로 진균감염과 옴 감염이 있습니다. 외상으로 인한 원인에는 부딪히고 다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네일아트도 포함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손톱 관리를 위해 손톱 밑에를 날카로운 도구로 정리하는 행위가 조갑박리증을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건선·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 갑상성 질환, 당뇨병과 같은 전신 질환, 항생제, 항암제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조갑박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으로 조갑박리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반복적인 외상으로 조갑박리증을 유발하며 결국 손톱이 영구적으로 없어질 수도 있게 합니다. 더불어 조갑주위염과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조갑박리증을 악화시킬 수 있지요.

●조갑박리증 방치할 경우

조갑박리증이 방치될 경우 박테리아와 진균 등이 축적돼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녹농균에 의한 녹색 조갑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워지지요.

또 박리된 부위에서 먼 쪽부터 손톱, 발톱의 위축이 일어나는데요. 위축된 손톱, 발톱은 상피화가 진행되어 손가락, 발가락 끝 정상 피부와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지문이 만들어져 손톱이 있어야 하는 부위가 손가락처럼 변하게 되어 다시 손톱이나 발톱이 재생되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꼭 통증이 없더라도 지체 말고 치료를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조갑박리증 치료

특발성 조갑박리증과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으로 나눠서 치료를 진행합니다. 특발성 조갑박리증은 명확한 치료법은 없는데요. 국소스테로이드 도포, 병변내 스테로이드 주입, 레이저 치료, 경구 알리트레티노인 복용 등 방법을 진행하지만 잘 진행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새로운 손발톱을 길러서 조갑박리증이 침범한 부위를 잘라내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차적인 조갑박리증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외상을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 진균 감염의 경우 경구 또는 국소 항진균제를 통해 감염된 손발톱을 치료하며 고갑건선의 경우 경구 메토트렉세이트와 같은 전신약물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

●조갑박리증 예방

조갑박리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톱, 발톱 끝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손톱, 발톱을 1mm정도 남기고 가능한 짧게 자르는 게 좋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해 손톱, 발톱을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고 이물질을 강제로 긁어내는 행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손톱, 발톱에 붙이는 네일, 네일 스티커를 잘못 제거하면 네일팁과 함께 붙어 있던 손톱이 같이 들려 조갑박리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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