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 꼭 해야 하나요? (교정 방법)

오늘 알아볼 내용은 '무지 외반'에 대해서 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하게 휘면서, 엄지발가락 쪽 관절이 튀어나와 통증을 만드는 상태의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가족력과 평발 등의 선천적 요인과 하이힐, 앞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습관과 같은 후천적 요인이 있는데요.

오늘 무지 외반의 더 많은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 외반: 여성에서 남성과 어린이들 까지...

무지 외반은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20~30대 사이의 남성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인으로는 남성도 키 높이 신발과 볼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아 무지 외반 발병률도 30%나 이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어린이들은 통증이 없고 자가진단이 어려워 조기에 치료 받기가 더욱 어렵다고 합니다.

●무지 외반: 방치하게 되면?

무지 외반은 일단 발병하면 발 통증으로 고생을 하게 되는데요. 더불어 2차 질환으로의 발전도 문제입니다.

주된 증상은 엄지발가락 통증, 발바닥의 굳은살이지만 눈으로 보았을 때 휘어진 정도나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치료를 미뤄어 방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약 무지 외반을 방치할 경우, 엄지발가락의 통증으로 걸음 걸이 자세가 나쁘게 변할 수 있으며, 지간 신경종, 발가락 관절염, 2~5번째 발가락 탈구 등 2차 질환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때문에 무지 외반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무지 외반: 수술 없이 치료 방법은?

무지 외반의 치료는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술 치료는 뻐의 정렬 상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불편함의 정도 등 모든 것을 통합해 판단하는데요. 뼈의 심한 부정 정렬 상태 또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수술 없이 진행을 늦추거나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여도 호전이 되지 않고 2차 질환이 발생, 뼈가 많이 튀어 나왔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