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상골 증후군 군대와 실제 수술 후기 모음 [2022년]
부주상골 증후군 군대, 면제, 공익 여부와 증상, 수술 후기를 모아봤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이란?
발 안쪽 면을 잘 만져보면
발목에 있는, 우리가 잘 아는 복숭아뼈가 제일 많이 튀어 나와있고
그다음으로 많이 튀어나와 있는 곳이 주상골.
그 아래에 부주상골이 있습니다.
사실 이 뼈는 없을 수 있는데요. 전체 인구의 10~15%만 가지고 있지요.
없다고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부주상골은 '없어도 되는 뼈'라는 뜻으로 우리 몸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주상골이 있을 경우, 발의 아치 모양을 유지해주는 후경골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평발로도 진행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후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설명 사진 |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부주상골 증후군이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부주상골은 주상골에 섬유 결합으로 붙어있는데요.
과격한 운동, 외상, 하이힐 착용, 높은 구두 착용, 작은 신발 착용, 스포츠 신발 착용(스키, 인라인 스케이트 등)과 같은 불편한 신발을 신을 때
섬유 결합에 힘이 가해지면서 떨어져 부주상골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상골과 부주상골이 떨어지면 뼛조각이 붓는 골수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증상 '5가지'
1. 일상생활, 운동을 할 때 부주상골이 있는 부위에 통증이 느껴진다.
2. 발 안쪽 부분에 체중이 실리면 통증이 악화된다.
3. 부주상골 부위가 붓는다.
4. 발목이 불안정하다.
5. 급성 부주상골 증후군일 경우, 발목 삐었을 때 증상과 비슷하다.
(발목 부음, 통증, 멍 등)
관련 진단 병원 추천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부주상골 증후군 치료 방법 '2가지'
1. 보존적 치료 방법
수술을 하지 않고 부주상골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발에 맞는 깔창을 사용합니다.
외상으로 인한 급성 부주상골 증후군이라면 통깁스를 하여 일주일 정도 착용합니다.
2. 수술 치료 방법
위에 설명한 보존적 치료 방법을 시행했음에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불편함 계속된다면 수술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때는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은 주상골에 위치 시키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만약 부주상골 증후군과 평발 혹은 후족부 외반이 동반돼 후경골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부주상골 제거 수술과 평발 수술을 같이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깁스로 일정 기간 동안 고정을 해야하며, 재활 치료도 필요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실제 후기
※ 20대 여성 환자분 (수술 1~20일 후기)
수술 1일차
마취 깨는 시간까지 수술은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반깁스에 붕대를 많이 감아주셨더라고요.
진통제 때문에 아프지 않았어요.
저는 수술 다음날 바로 퇴원했어요.
목발이 익숙치 않아서 남자 친구가 거의 업고 다녔어요.
통깁스는 6주 동안 해야 한다고 해요.
초반에 통깁스를 하고 자는 게 너무 불편했어요.
걸을 때도 절대로 발을 디디면 안 된다고 해서 오른쪽 다리가 많이 힘들었어요.
웬만하면 걷지 마세요.
수술 3~4일차
발목 붓기가 많이 사라졌어요.
2주가 지나니 붓기가 없어지고 종아리 살과 근육이 다 빠져버려서 깁스가 덜그럭 덜그럭했어요.
문제는 깁스가 흔들거리니까 발목 환부에 자극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캐스팅 교체하러 갔습니다.
수술 20일차
새로 깁스했습니다.
기존 깁스보다 짧게 해주셨어요.
무게가 가벼워서 무릎에 무리가 덜 할 거라고... 그리고 수술 후 발을 살짝 안으로 해서 인대가 잘 붙으라고 캐스팅했는데요.
근데 깁스를 풀었을 때 보니 발목이 그대로 안으로 굽어서 그대로 고정이 된 거예요.
다행히 새로 깁스하면서 발목을 무릎이랑 일자로 최대한 맞춰서 해주셔서 지금은 곧은 1자가 된 것 같아요.
(수술 후 캐스팅 할 때는 발목이 안쪽으로 많이 굽히지 않게 주의하세요.)
※ 20대 여성 (수술 49일차 후기)
부주상골 증후군 수술 후 49일째!
깁스하면 다리 얇아진다더니만 내 다리에도 해당되는 거 보면 확실함.
의사 선생님 말:
오늘부터 목발 없이 걸어 다니시고요.
흉터가 피부 얇아서 찌릿찌릿하니까 귀 후빌 때처럼 살살 문질러줘야 해요.
마사지해줘야 흉터가 없어져요.
딛고, 걷고 하는 거는 다 하셔도 되고요. 뛰는 거만 조심하면 돼요.
뛰는 거는 한 달 있다가
목발 안 짚으셔도 되고 일상생활 다 하시고 목욕 다하시고
(아파도 그냥 걸어요?)
처음에는 불편한데 자꾸 걸어야지 좋아져요.
흉터에 바르는 약 드릴 테니까 거기다 바르세요.
(지금부터 목발 하지 마요?)
네~ 처음부터는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없이 걸으세요.
족욕하면서 한 시간 동안 때 밀었다.
손으로 밀어도 국수... 아니... 뭐라 해야 할까...
쌀 벌레 수백 마리가 밀려 나오는 모습
수술 한지 49일인 지금은 잘 걸어 다니느냐?
유키타 입은 일본 아낙네들처럼 걷는다면 티가 나지 않지만 평소 걷던 보폭으로는 못 걷는다.
그래도 하루하루 더 잘 걸어짐.
1. 계단 내려올 때 지하철 손잡이는 필수로 잡아야 된다.
2. 세라밴드 같은 거로 발목 운동을 하루에 30분씩 해준다면 좀 더 빨리 나을 거 같다.
※익명 (수술 7개월 차 후기)
저도 학창 시절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발목을 삔 경험이 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좋은 치료 방법 찾아서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현재 수술 후 7개월 지났는데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전혀 못 느낄 정도까지 회복되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0대 청소년 수술 후기
팁으로 제가 소개해드리는 빨리 낫는 방법으로는
1. 최대한 부주상골에 신경 쓰지마라.
통증이 신경 쓰인다고 해도 절대 스트레스 받거나 일에 지장을 줘서는 안됩니다.
(저도 통증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2. 인터넷 말고 의사를 믿어라
수술 후 한 달 반 뒤에 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2주 후부터 집에서 걷는 연습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고로 수술 담당자를 믿는 게 제일입니다.
올해로 나이 17, 병에 걸렸을 당시 15살, 수술은 16살
작성자 댓글1
저는 병원에서 실밥 풀을 때 의사 선생님이 걷는 연습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야지 빨리 걸을 수 있다고.
처음에는 좀 아팠지만 한 달이 지나서 제대로 걸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저는 왼쪽 발만 아파서 왼발만 수술했어요. 죄송하지만 양쪽은 잘 모르겠네요.
작성자 댓글2
제가 수술했던 교수님이 말씀하시던데 성장판에는 지장이 전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키는 원래 잘 안 컸어요.ㅠㅠ
부주상골 증후군 군대? 공익? 면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주상골 증후군은 현역 입대 대상자입니다.
병역 판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신체 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만약 현역 생활 중에 부주상골 증후군이 발병한다면 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어렸을 때 부주상골 제거 수술을 하고,
성장이 끝난 성인은 주상골과 부주상골이 붙어 있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깔창과 약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며,
그럼에도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하다면 그때 제거 수술을 진행하지요.
하지만 별다른 통증이 없다면 수술을 진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치며...
저와 함께 부주상골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관련 병원 추천 문의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건강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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