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 헐음, 방치하면 골치 아파 집니다. (자궁경부염)

자궁경부 헐음

오늘 알아볼 내용은 '자궁경부 헐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분비물이나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병원을 갔다가 '자궁경부 헐음'으로 진단 받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정확한 병명은 '자궁경부염'입니다.

오늘 저와 같이 자궁경부 헐음... 자궁경부염이 어떤 질환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 헐음: 자궁경부염이란?

자궁경부는 질의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질염이 방치되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통증은 없고 냉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증상의 전부입니다. 간혹 성관계 후 질 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질 통증이 발생하며 노란색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만성일 경우에는 소량의 질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요통과 잔뇨감,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요. 또 성관계시 통증과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궁경부 헐음 증상이 방치되면서 세포가 짓물러 고름이 나오기도 하며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에 취약해지게 되지요. 더불어 자궁경부암 검사시 염증 때문에 오진이 나오기도 하므로 평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분비물이 나오는 것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요.

배란기에 나오는 배란점액을 빼고는 냉분비물이 나오지 않아야 하는데요. 만약 배란기가 아닌데도 속옷에 분비물이 묻는다면 질염을 의심해보고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울러 질염이 자주 생기는 분들은 항생제 치료로도 한계가 보일 때가 있는데요.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습관, 영양제를 먹음으로써 치료를 병행해 주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관련 병원 추천 문의는 아래 본문 링크를 참고하세요.

●자궁경부 헐음: 자궁경부염 진단 방법

자궁경부 헐음, 자궁경부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문진을 시행하는데요. 질확대경을 이용해 붉고, 충혈, 부음, 자극 받은 자궁경부의 표면 상태를 관찰합니다.

또 자궁 입구에 분비물이나 고름을 채취해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성기 헤르페스, 곰팡이나 세균성 질증과 같은 감염이 있는지 체크 합니다.

자궁경부, 자궁, 난소의 동통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 손가락을 환자의 질 내에 삽입해 골반 부위를 내진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 자궁, 난소에서 동통이 느껴진다면 자궁경부염뿐만 아니라 골반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 헐음: 자궁경부염 치료

자궁경부염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다면 의사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항생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성기 헤르페스가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제를 처방합니다.

자극이나 외상에 의한 자궁경부염은 세균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관련된 염증은 수일에서 수주 이내에 완화되는데요. 자궁경부에 추가적인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질 세정, 성관계 등 자극을 주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염은 흔히 성 전염성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성 파트너의 수를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성 전염성 질환으로 진단 된다면 성관계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꼭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

이렇게 검색으로 찾아서 들어오셨을 정도라면 뭔가 몸에 문제가 느껴져 그런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럴 때에는 일단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바로 병원 예약 잡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모든 병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 인생은 짧습니다. 몸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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